동교동 해장라멘집 오로촌

이 날은 송크란을 갔다가
뒤풀이 안한다고 해서..(이럴거면 회비 왜 내는 거임??)
혼자 집에서 씻고 밖에 나와
뜨끈한 국물에 혼술하고 싶어서 찾아간
해장라멘을 파는 새벽까지 하는 술집
동교동 오로촌이다

메인은 라멘으로 맵기 조절을 선택할 수 있고
간단한 안주류와 술을 판다.

시원한 물을 주시는데, 이거 무슨 차지??
둥글레차?? 아무튼 시원해서 벌컥벌컥 물이 들어간다

소주를 주문하고

앞에 놓여있는 반찬통
궁금해서 열어본다

거의 바닥이어서 못 먹어봄
이게 뭘까? 다음에 방문할 땐 꽉 차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단무지무침
요건 맛있쥐~

주문한 해장라멘이 나오고
나는 강한놈으로 주문했는데, 마늘맛이 강하다!!
많이 맵지는 않아서 맵찔이만 아니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속이 뜨끈~ 하게 잘 풀림 ㅠㅠ

면발이 특이한데 중독성 있어서
계속 호로록 들어간다
뭐라해야할까 딱딱한듯 쫀뜩한 식감??

라멘만 먹으려다가 속 아플가봐 주문한 냉수육
한 점당 1000원 좀 안되는 꼴인데 요거 맛있다!
닭발편육 시키려다 살짝 매콤하다 해서 냉수육으로 주문한 건데 잘 선택한 거 같다 😎👍👍

혼자 먹으면서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구경하다보니 이런 것도 있었다
다음에 네이버 영수증 리뷰쓰고 재방문해서 서비스 받아봐야지~

미스타교자에서 같이 하는 곳인데
미스타교자도 그렇고 오로촌도 그렇고 혼술하기 좋은 곳이구만👍 가끔씩 혼술하고 싶은데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마다 찾아올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