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이주전
오랜만에 만나기로 한 친구커플
친구커플과 나, 셋이서 만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넷이었던 날이다
하필 이날은 갑자기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져 바람도 공기도 차가운 추운 날이었다
친구를 만나 오들오들 떨며 이쁜 카페를 가자고 해서 찾은 합정의 카페 공명
근데 사람 겁나 많고 자리없어서 ㅠ
호다닥 트리만 찍고 다른 카페를 찾아 이동했다
친구 남친이 신촌으로 오기로 해서
신촌역으로 갔다가 칼바람을 피해 들어간
샌드커피논타토
연남에서 가봤던 카페인데 신촌에도 있어서 반가웠다!
논타토를 왔으니 카이막 먹어줘야징~
먹다보니 진짜 현지에서 만드는 건 어떤 맛일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샌드커피 오리지널로 시켰는데...
다음엔 브루잉으로 시켜서 한번 필터추출하자^^....
이건 샌드커피아니고 머드커페 아닌교...
커피를 마시고 나와 다른 일행을 만나서는 술을 마셨는데
두명이 술을 잘 못마셔서
둘이서 소주 저렇게 깐 거 ㄹㅈㄷ
근데 저렇게 마셔놓고 안취한건 더 ㄹㅈㄷ
근데 저러고서 2차가서 소주 한병에 오뎅탕 하나 시켜서 아침 6시까지 수다 떤 건 더 더 ㄹㅈㄷ
와 30살 내공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