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날 과음으로 해장이 시급했던
워크샵 둘째날..
아침부터 회사사람들을 보니 속이 안좋다
출발하기 전 주차장 앞에
말 우리가 조그맣게 있길래
말이랑 조랑말 구경도 했다
이 날의 해장 메뉴는 해물뚝배기라면
zi존...
소화가 잘 안돼서 못먹겠는데
해산물이 너무 싱싱해서
해산물만 호다닥 골라 먹음
라면집 계산대 옆에 감귤 아이스크림 팔길래
하나 사서 넷이 나눠 먹음
해장을 하고선 협재해수욕장으로 가서
단체 물놀이를 했다
바나나보트를 타보았는데 너무 재밌는거 ㅜㅜ
7월에 친구들이랑 빠지 가기로 했는데
너무 재밌겠고~
해수욕장에서 찍은 사진은 없슘
해수욕 끝나고 숙소가서 호다닥 씻고 저녁먹으러 갔다
애월포구횟집에 가서 식고문 당하고 왔다
참돔?? 존맛이도다
여기 진짜 스끼다시가 너무 많이 나오는 것
뜬금없이 돼지, 소고기를 다져 만든 함박?? 도 나오고
통닭도 겁나 맛있게 튀겨다 주심..
진짜 식폭행 제대로 당했다
이건 영업팀사람들 자리에 나온 랍스터인데
구경만 했다. 그나저나 자리 더럽네요 껄껄
횟집에서 체한 거 같더니
맥주 한잔 마시니 속이 쑥 내려감 ^^~
그리고 맥주마시면서 본 미친 노을 뷰
여어 여기 노을맛집이네
그러고 숙소 들어와선 걸스나잇파티를 위해
환복 후 부르클린 펍까지 걸어갔다
막내가 자꾸 눈치없이 귀신얘기해서 빡이 치고~
웰컴드링크로 데낄라를 주신다 존맛
그리고 각자 칵테일 하나씩~
나는 쿠바리브레!
한잔씩 마신 후 다트를 쳤는데
다트 오늘 운 안받네~
다시 돌아와서 한잔씩 더 마시고
이번엔 펀치요~
내가 774다
아깝다
보통 8자리 넘어가던데~
돌아와선 한잔씩 더 마시고
에그인헬도 냠냐미 해주고
숙소로 돌아와 잘 사람들은 자고
술 더 마실 사람들은 더마시고 햤는데
나는 저 날 컨디션 미쳐가지고 새벽까지 취하지도 않고
내가 다른 사람들 등도 두들겨 주고 방까지 데려가고
매너녀였다 ㅋㅎㅋㅋㅋㅋㅋ
이렇게 해장하고 술 먹고 또 해장하고 술 먹었던
워크샵 둘째날 기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