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부산 여행 마지막 날
호텔 입구에 있던 라면끓여주는 기기를 생각하느라
아침에 라면! 하고서 벌떡 일어났다 ㅋㅋㅋㅋ
대충 옷을 주섬주섬 입고서는 친구에게서 현금 3000원을 받고서는 바로 로비로 내려와서 라면기기에 넣었다

두둥

200초가 지나니 보글보글 끓는 라면이 스르륵 나온다!

크으 꼬들 탱탱면
숙소로 들고 들어가면 딱 맛있게 익겠구나 싶었다

숙소로 돌아와 자고 있는 친구 깨워서 한 입 먹였는데
친구 눈이 번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었당🫶 이 집 라면 잘하네

라면을 먹고는 씻고 짐을 챙겨서 체크아웃 후
남포동으로 이동해서 롯데백화점에 짐을 맡겨놓고는
남포동 구경하기 ㄴㅇㄱ

국제시장 구경하다가 만난 길냥이
꼬질꼬질한 생김새와는 다르게 인사하니까 배까뒤집어주는 고앵이

뒹굴

떡볶이를 먹기 위하 깡통시장으로 넘어갔다
작년 가족여행때 biff광장에서 메뉴판에 가격이 안써있는  곳을 갔다가 떡볶이 1인분 오뎅3꼬치 튀김만두 3개 해서 23000원이라는 미친 눈탱이 맞았어서;; 시발;;
이번엔 메뉴판에 가격도 적혀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그래서 간 가마솥 깡통분식

맛만 보자였는데 많이 시켰다 ㅋㅎㅋㅋㅋㅋㅋ

친구가 호불호갈리는 음식이래서 궁금하다해서 시킨 비빔당면
나는 호호호호
비빔밥?? 맛 나는 잡채 느낌스~

그리고 소스가 쥑이던 떡볶이 🤤👍👍
쌀떡 안좋아하는데, 이건 소스가 맛있어서 또 먹고싶당

모듬튀김 시켰는데, 쥐포튀김도 있었다 🐠
너무 딱딱해서 난 안먹었다 췌

먹고서 자갈치 시장을 구경하러~~

진짜 생선이란 생선은 부산에 다 모여있는 느낌이었다
1년치 생선 다 구경한 듯 ㅋㅎㅋㅋㅋㅋ
바다도 잔뜩 보고 물고기도 잔뜩 봐서 당분간은 바다 안찾을거같다 ^_^ㅋㅎ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