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그냥 남포동 구경만 할 생각이었는데
친구가 조개구이 먹고 싶다고 해서 급 변경
인어왕자와 조개소년 등장!
자갈치시장쪽에서 버스를 타고 태종대로 이동했당
가는 길에 본 조개탑
근데 조개는 인천아닌가요??
내려서는 여객선을 타라고 호객행위하는 아주머니들을 지나 감지해변으로 걸어서 이동한다
나무로 둘러쌓인 내리막길을 가다가 갑자기 바로 바다가 나오고
친구랑 나랑 둘 다 동시에
와!! 감탄을 했다!!
뒤에는 산 앞에는 바다! 이 얼마나 멋진가요🥹✨✨
내려오니 왼쪽엔 조개구이촌이 있고
오른쪽엔 조개구이 매장들이 있다
바다를 구경하고 싶은데 자꾸 조개구이 먹으러 오라고 호객행위해서 난감했다ㅠㅠ
호객행위... 부담스러워요...
감지해변의 돌맹이들
동글동글 돌맹돌맹
우리는 네이버에서 찾아보고 예약해놓은 아이러브 자갈마당으로 바로 이동
하 조개구이촌에서 예약한 곳 찾아서 가는 동안에도 이어지는 뜨거운 호객행위에 등에 식은 땀이 좌르륵
아무튼 도착했으니 메뉴를 주문하고
바다뷰를 즐겨줍니다
는 등 뒤에서 바로 공사를 하고 있어서 뷰 실패 소음은 덤ㅠㅠ
기본안주가 나와주고
시원한 맥주도 한 잔!!
홍합탕도 시원하게 나오는데
난 홍합 안먹어서 친구만 신났제~~
네이버 예약하고 오면 주시는 새우버터구이
냉동이어도 익으면 다 똑같에 맛있다~~
우린 깡통시장에서 떡볶이를 한사바리하고 와서
조개모듬구이 소자로 시켰다
근데,, 조개 종류가 흠..
키조개, 가리비 말고는.. 흠.. 없네...?
다음엔 그냥 멀리까지 안올거같다^^...
그래도 야무지게 구워서 먹어줍니당
새우 맛있고~~
조개도 맛있고~~
키조개완자는 주방에서 요리해자가 가져다 주심
맛은 쏘쏘 양배추랑 양파가 많이 씹힌당
이번에 와봤으니 다음은 그냥 시내에서 즐겨야겠디!
뭐 좋은 경험했다 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