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이지 쉴 틈 없이 바쁜 하루였다.
일 하나를 끝내기도 전에 두개가 쌓이고
하나를 끝내면 하나가 더 쌓여 세개의 일이 기다리고
있는 그런 답답한 하루였다
내일 휴가를 사용해서 더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계속 일을 하니 처음엔 내가 안쓰럽고
불쌍하게 느껴졌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을 할 틈도
없고 다 꺼버리고 집에 가 푹 잠만 자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아무래도 오늘은 자기 전에
와인을 한 잔 마시고 안대까지 쓰고 잠을 자야
할 거 같다. 가끔은 이렇게 술에 의존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 거 같다. 와인엔 치즈 뽀또인데
하나를 먹을까 말까 고민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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