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역 마루심

어제 부서회식으로 간 마포역의 마루심
장어먹는다고 해서 장어구이집 가는 줄 알고
5마리 먹어야지 룰루~ 했는데 징어덮밥이었다

장어덮밥 히쭈마부시?? 정식을 하나씩 시키고
계란말이도 맛있다고 해서 하나 시켜주기!

오.. 장어가 들어가서 계란말이는 여섯조각..

그리고 나온 덮밥 정식

크으 미쳐!!
먹는 방법은 세가지로
1. 그냥 밥이랑 장어랑 먹기
2. 밥이랑 장어를 앞접시에 덜어서 파랑 깻잎, 와사비를 적당량 넣어서 비벼먹기 (대존맛)
3. 밥이랑 장어를 앞접시에 덜고 오차즈께용 물을 부어서 오차즈께로 먹는거 (이것도 존맛)

나는 와사비랑 해서 먹는게 너무 맛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이차가기 애매해서 그냥 여기서 술이랑 안주 더 시키고 수다 좀 떨기로 했다

안주로는 사시미 (광어+연어+참치) 랑 은행꼬치, 튀김
이렇게 시키고 참이슬로 달리기

오차즈께로 먹어도 맛있다고 할 때
그래도 구운 생선을 물이랑 먹으면 비릴거 같은데.. 했는데 전혀.
하나도 안비리고 오히려 더 구수해서 너무 감동이었다.
다음에 부모님이랑 같이 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