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친구가 집들이에 왔다
손님을 위해서 청소도 하고 음식도 준비하는
첫 집들이인 셈이다
친구가 집들이 선물로 준 디퓨저 🧡
디퓨저라는 말을 듣자마자 두려웠다
향에 예민해서 나랑 안맞으면 어떡하지 생각하고는
샘플종이 향을 맡았는데
와 완전 내꺼!
자몽? 라임? 느낌의 시트러스 향이어서 완전 내가 좋아하는 향이었다 ㅠㅠ 친구야 센스 너무 좋구나👍
향 맡고서는 바로 선물포장지 풀어서 바로 집 현관에 개시해두었다 ㅋㅎㅋㅋㅋ 울 집 향기를 부탁해~
그리고 집들이를 위해 사두었던 햄지 스지전골을 끓였고
두둥 2인분인데 밑에 숙주를 깔았더니 딱이었다
고기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본가에도 보내드려야겠다 싶었다
재구매의사 200% 존맛👍👍👍😋
무염버터에 명란도 구워줬다.
폭탄 터지지 않게 조심하자...
눈에 튈 뻔 해서 쫄았움 ㄷㄷ
그렇게 완성된 집들이 음식 😋✌️
친구가 계속 우와 우와 하면서 사진찍어서 뿌듯했다
메뉴구상 너무 잘 한 거 같다 캬 ✨✨
ㄹㅇ 다 존맛탱이었다
실패없는 완벽한 조합이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짠 하시죠
2차로는 연두부 튀김에 붕싸사시미 🔥
친구는 배부르고 취해서 내가 다 먹었다 ㅋㅋㅋ
근데 연두부 튀김 완전 존맛이어서 오늘 한 번 더 해먹어야 할 거 같다 😋
취한 친구 깨워서 같이 일산으로 넘어왔는데
왐마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살짝 후회했다 ㅋㅋㅋㅋ
걍 자고 다음날 넘어갈 걸....
아무튼 집 와서는 친구가 집들이 선물로 같이 준 노티드 도넛을 엄마아빠랑 같이 커피에 냠냠해주고는
11시 되어서 너무 졸려서 딥슬립에 빠졌다 ㅋㅎㅋㅋㅋ
요즘 날씨가 좀 추워져서 그런가 잠이 많아졌다...!
정신차려 다시 부지런해져야지!!
아무튼 첫번째 집들이 완전 성공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