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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자취생의 하루

기다리고 기다리던 독립하는 날이었다
엄마가 원래는 이사할 땐 밥솥에 쌀과 돈을 넣어서 가야한다고 하는데, 난 밥솥을 안 사서 멀티쿠커에 넣어감

엄마가 십만원 넣어주셨다
엄마 땡큐 사랑해요❤️잘 살게요❤️

하늘을 보니 구름이 끝내준다
좋은 일만 생길거 같아 😘

짐을 옮겨놓고 망원시장에 구경하러 갔다

떡갈비를 먹으려고 줄섰는데
예약하고 다시 와야한대서.. 다음에 먹어보는걸로..!

짐을 대충 옮겨놨는데 도대체 어디를 어떻게 꾸며야할지
🫤회사에서 월루할 때 쇼핑 좀 해야겠다

바닥청소를 하고 있는데
친구가 선물로 보내준 가전이 도착했다고 한당

자취생 필수템 전자레인지❤️
잘 쓸게 고마워 😘

그리고 다른 친구가 선물해준 청소기도 왔다 ❤️
가볍고 잘 빨려서 너무 좋네 🥹

그리고 내 버킷리스트인
독립 후 혼술
메뉴는 마라샹궈랑 꿔바로우랑 태진아 💕
마라샹궈렁 꿔바로우는 남아서 오늘 점심에 또 먹음
근데 또 남아서 내일 또 먹어야 한다 ㅋㅎㅋㅋㅋㅋ

그리고 남은 소쥬는 산책 후 아이스크림할인점에서 산 고드름에 부어서 칵테일로 마셔줘땅 캬
누구의 간섭도 없이 온전히 나 혼자 즐기기

그리고 무엇보다 회사랑 걸어서 15분이라 내일 출근 걱정없다 🥳🥳🥳
오늘은 늦게까지 쇼핑하다가 잠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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