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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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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락호락하지 않은 독립 3주차 호락호락하지 않다 5등급짜리 냉장고에선 물이 어디가 막힌 건지 물이 개끔 흘러 나와서 마른 걸레를 밑에 깔아 뒀고 새로 산 이불(퀸사이즈)는 생각 보다 졸라 커서 코인세탁할 때 돈이 천원 더 든다 ㅎㅋㅋㅋㅋㅋ 근데 포근함과 폭닥함도 1.5배 더 만족스럽긴 하다
드디어 집들이 어제는 친구가 집들이에 왔다 손님을 위해서 청소도 하고 음식도 준비하는 첫 집들이인 셈이다 친구가 집들이 선물로 준 디퓨저 🧡 디퓨저라는 말을 듣자마자 두려웠다 향에 예민해서 나랑 안맞으면 어떡하지 생각하고는 샘플종이 향을 맡았는데 와 완전 내꺼! 자몽? 라임? 느낌의 시트러스 향이어서 완전 내가 좋아하는 향이었다 ㅠㅠ 친구야 센스 너무 좋구나👍 향 맡고서는 바로 선물포장지 풀어서 바로 집 현관에 개시해두었다 ㅋㅎㅋㅋㅋ 울 집 향기를 부탁해~ 그리고 집들이를 위해 사두었던 햄지 스지전골을 끓였고두둥 2인분인데 밑에 숙주를 깔았더니 딱이었다 고기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본가에도 보내드려야겠다 싶었다 재구매의사 200% 존맛👍👍👍😋 무염버터에 명란도 구워줬다. 폭탄 터지지 않게 조심하자... 눈에 튈 뻔 해..
홍대 우물집 회식으로 가게 된 우물집 이런 좋은 분위기의 식당이 홍대에 있다니!!우물집답게 실내 곳곳에 우물이 있다!! 인테리어 푸릇푸릇하니 넘 좋고👍 룸 안의 인테리어도 👍👍 그리고 브금은 이누야샤st 브금이 나온다 ㅋㅋㅋㅋㅋㅋ 비싼 손막걸리 맛은 발효식초 맛 ㄷㄷㄷ 한우가 들어가는 삼합 👍 고기는 조금이어도 다 먹으면 배부르당 음식 다 나오고서 한 컷 완전 임금님 밥상 느낌이다 👍👍👍👍 내가 시킨 간장전골솥밥 간장 맛이 찐~~하고 단짠단짠 그잡채 그리고 토마토 곤드레 솥밥은 간이 되어 있어서 간간하게 맛있음👍👍👍 나중에 저런 솥 사서 집에서 해먹어봐야지 😋 안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내 돈 안내고 비싸게 먹어서 더 맛있었다 😋✨ 이런 회식이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요~~
점보도시락 직장동료가 점보도시락을 겟했다고 점심시간에 다같이 도전해보자고 다들 점심도시락 가져오지 말라고했다 유튜버들이 먹는걸 영상으로만 봤었는데 내가 이걸 실제로 보고 먹게 될 줄이야...! 와우 어마어마한 크기다 뚜껑열고서 대왕스프보고 빵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수기가 필요한 양만큼의 뜨거운 물을 과연 내줄것인가 두근두근해가면서 물을 받았고 다행히도 뜨거운 물은 계속 나왔다...! 그리고 뚜껑 덮고 수다타임 그러다 뚜껑 열고 확인해봤는데미친 양 무엇 8인분이라해서 배고픈 6명이 도전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너무 과소평가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가 않더라 아마 남직원 두명이 더 있었으면 싹 클리어 했을거 같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반 작은 컵라면이 더 맛있는거 같고.. 그래... 오늘의 결론 컵라면은 ..
자취방에서 살아남기 아침조깅으로 일요일을 시작했다 아침을 간단허게 먹은 후 헌혈하러 가서 초코파이랑 오렌지주스 먹으면서 간식 해결하고ㅋㅋㅋ 헌혈하고 나오는데 특별기념품이라고 주셔서 집가서 포장 뜯어보았는데이게 뭔데요... 취향 고려하지 않는 선물... 난 귀한 피를 드렸는데 왜 저에겐 쓰레기를... 초코파이나 다섯개 더 주시지... 집에 돌아와서는 매트레스 깔판을 마른 걸레로 다시 닦아내고 미루고 미루던 매트리스 토퍼 방수커버를 씌운 다음 다시 접이식 커버를 입혀줬다생각보다 많이 힘들지도 오래걸리지도 않았던 접이식 토퍼의 방수커버 씌우기!! 오래오래 사용하게 해주세요! 그리곤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다시 외출을 했다그랬더니 1시밖에 안됐는데 벌써 만보를 넘겨버리고~ 도서관 갔다가 카페에서 책 읽고 에어컨바람 빵빵하게 쐬고 집..
나른한 토요일 오늘은 9시까지 늦잠도 푹 자고 일어나서플레인요거트+그레놀라+바나나 조합으로 아침을 간단하게 먹어준 후 엄마아빠가 오신다고 해서 부랴부랴 이부자리 정리+청소+분리수거를 해줬다 아부지가 동생방에 있던 작은 서랍장을 가져다 주셨고 연결하는 방법을 몰라서 사용 안하고 있던 모니터를 셋탑박스랑 연결해서 티비도 볼 수 있게 해주셨다👍 아부지 최고 👍👍 그리고 짜장면짬뽕찹살탕슉 배달시켜서 셋이 오손도손 먹고서 부모님은 오후 일정때문에 바로 돌아가셨다 나머지 정리를 더 하고서는 심심해서 집근처 시장에 구경갔다가회를 사버렸다 다음에 시장갈땐 꼭 카드를 두고 가야지.... 회 맛있쪙!! 내일은 더 여유를 부려봐야겠다~
프로 혼밥러 자취를 시작한지 어느덧 2주차 (어머) 이제는 냄비도 후라이팬도 생기고 접시 수저도 있고 제법 밥 해먹고 사는 사람의 집 같아졌다😋✨ 요즘 계속 퇴근하면 집으로 곧장 달려가 택배를 뜯어보고 정리하고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그렇게 점점 혼밥러가 되어가는 중~ 이건 기다리고 기다리던 냄비를 배송받아서 처음 해먹은 불닭팽이버섯월남쌈이다 유튜버들이 먹는거 보고 도대체 무슨맛일지 궁금했는데 식감 굳👍👍 근데 이빨에 버섯 겁나 낀다 ㅋㅋㅋㅋ 망한 콩나물국과 맛은 합격 비주얼은 불합격인 계란찜 콩나물국을 끓일땜 새우젓과 국간장을 꼭 넣으란다 오케이 체크..... 그레고 드디어 후라이팬이 생기고!너무 좋아 달걀말이 겁나 해 먹어야지 스텐이 아니지만 그래도 새 제품이니까 연마제 작업해주고 베이킹소다랑 식초랑 물을 넣..
연남 교동집 회사사람들이 계속 가자고 가자고 하던 쭈꾸미 맛집 교동집에 갔당 얼마나 맛있길래 계속 가자고 하나 싶었는데 비쥬얼보고 이해 완안 맛있을 수가 없어보이는...! 내가 먹어본 쭈꾸미볶음 중에 제일 맛있었다 🥹👍 K-디저트까지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서 먹어줬다 ㅠ 진짜 맛있아서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어져서 써본다
혼자 사는 삶 자취 시작학고 오늘 딱 1주일이 지났다 아직도 출퇴근할 때, 밖에서 놀고 귀가할 때는 아직 네이버 지도를 켜고 가고 있다 어떻게 여기인거 같다 싶은 감이 와서 그 길로 가면 200%로 그 길이 아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집과 쿠팡, 다이소에서 필요한 물건을 하나씩 사나가고 있고 이제 제법 사람사는 집 같아졌다 아직 퀸사이즈 매트리스에 본가에서 가져온 슈퍼싱글사이즈 여름이불 사용중이라 날씨가 좀 추워지면 퀸사이즈 이불도 사야지 확실히 본가에 있을 때보다 조용해서 잠도 잘 자고 집안일도 해야해서 더 부지런해지고 밥도 대충 먹으니까 살도 빠지고 ㅋㅋㅋㅋㅋ 아직은 자취라이프가 너무도 좋당~ 앞으로도 잘 살아 보자고!
자취생의 하루 기다리고 기다리던 독립하는 날이었다 엄마가 원래는 이사할 땐 밥솥에 쌀과 돈을 넣어서 가야한다고 하는데, 난 밥솥을 안 사서 멀티쿠커에 넣어감엄마가 십만원 넣어주셨다 엄마 땡큐 사랑해요❤️잘 살게요❤️ 하늘을 보니 구름이 끝내준다 좋은 일만 생길거 같아 😘 짐을 옮겨놓고 망원시장에 구경하러 갔다떡갈비를 먹으려고 줄섰는데 예약하고 다시 와야한대서.. 다음에 먹어보는걸로..! 짐을 대충 옮겨놨는데 도대체 어디를 어떻게 꾸며야할지 🫤회사에서 월루할 때 쇼핑 좀 해야겠다 바닥청소를 하고 있는데 친구가 선물로 보내준 가전이 도착했다고 한당자취생 필수템 전자레인지❤️ 잘 쓸게 고마워 😘 그리고 다른 친구가 선물해준 청소기도 왔다 ❤️ 가볍고 잘 빨려서 너무 좋네 🥹 그리고 내 버킷리스트인 독립 후 혼술 메뉴는 마라..